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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오디오] 야모 C95 II ‘우아한 외모의 스피커가 부르는 노래에 탄식이 나오다’
작성자 클립쉬코리아 (ip:)
  • 작성일 2020-05-26 13: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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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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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립쉬코리아입니다.

 

 

국내 유일의 하이파이 오디오 잡지!

월간 오디오에 야모 톨보이 스피커 리뷰가 실렸습니다.

         

[월간 오디오] AV 전문가들뿐 아니라 입문자들을 위해

하이파이 기기, 디스플레이, 홈시어터 및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오디오 전문 매거진입니다.

 

201907월호에 실린 야모 콘서트 시리즈 II C95 스피커 리뷰,

원문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

 

구매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외모의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는?



 | 김남

출처: 월간오디오 7월호 108~109


 


JAMO CONCERT C95Ⅱ

 

우아한 외모의 스피커가 부르는 노래에 탄식이 나오다.



립후 반세기가 되어 가는 덴마크 야모에서 종래의 콘서트 9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콘서트 9 시리즈 Ⅱ를 발표했다. 콘서트 9 시리즈와 콘서트 9 시리즈 Ⅱ는

세계적으로 일류로 평가받고있는 산업 디자이너 키에론 덩크의 작품인데,

보통 가격대의 대중기인데도 아름답다. 귀공자의 멋이 풍긴다.

이런 것이야말로 산업 디자인의 승리일 것이다.


이 콘서트 9 시리즈 Ⅱ에는 본 시청기 외에도 상위급인 C97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그리고 C93 Ⅱ와 C91  북셀프 스피커, 그 밖에 서라운드와 센터 스피커도

구비되어 있어 이 라인업으로 홈시어터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참고로 하이파이 전용만으로 사용해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 준다는

해외의 평가가 나와 있기도 하다.



근래 우리나라는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한 방송사의 트로트 여왕을 뽑는 프로그램이 방송된 영향인데,

놀랍게도 중년 이상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트로트에 젊은 세대 남녀가 열광하는 것을

보니 놀라웠다. 댄스음악에만 열광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 방송으로 뽑힌 가수들이 전국 투어 공연을 하는데 구름처럼 관중이 모여들어 그

 실증을 보여주기도 했다. 잠재되어 있던 대중문화가 분출하는 것일까?

더욱 놀라운 것은 손에 땀을 쥐게 한 예선, 결선 대결이었다. 충격적인 광경을 봤다.

한잔 마시고 대강 불러도 되는 트로트가 이런 고난도의 세계였단 말인가?

그 무대에 선 우리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니 모골이 송연해졌다.



 우리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나 안나 모포, 키리 테 카나와 등

유명한 가수의 곡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데, 두옥타브를 넘어선 하이 C와도 유사한

끝없는 고역과 애절한 중·저역, 그것은 오페라 아리아와 똑같았다.


6.25 직후의 노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들으면 ‘이것은 클래식의 영역이다’ 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였다. 어떤 오페라 아리아 못지않았다.





대중가요 팬들을 보통의 오디오 세계에서는 별로 거론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들으려면 깡통 스피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제대로 트로트를 들으려면 이제 상당한 수준의 오디오 기기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무작정 고급기를 추천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러고 보면

대중적인 가격대에서 모양도 예쁘고 소리 내기도 좋은 스피커가 우선 필요하다.


그런 시각에서 본 시청기는 매우 적절하다. 품위와 성능이 함께 어우러진 보기 드문

모범 기종이기 때문이다. 트로트의 열풍이 오디오의 열풍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미국에서도 중년의 음악 열기가 파도처럼 몰아치던 시기가있었다.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세계를 사로잡았던 음악은 오페라나 빈 필이나 베를린 필이

아니었다. 미국의 빌리 본, 퍼시 페이스, 레이 커니프, 영국의 만토바니, 프랑스의

모리아, 독일의 베르너 뮐러 등 기라성 같은 팝스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면

 60-70년대까지 세계를 지배했다. 당연히 오디오붐이 일었다.


지금의 한국 노장층도 그때 음악에 귀를 열었다.

레이커니프 악단이 연주한 Just Walking in TheRain’은 최고의 히트곡이었고

지금도 이베이 인기 품목이지만 좋은 음질의 음반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





시청기는 2웨이 3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스타일이며,

2개의 하이브리드 컴포지션 코니컬 콘(HCCC) 우퍼와

실크 돔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트위터에는 회절 대책용 웨이브가이드가 투입되어

소릿결이 더 깨끗하고 명확해진 것으로 보인다. 우퍼의 HCCC 콘은 알루미늄

또는 티타늄의 강성과 강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목재 섬유의 과도 응답과

부드러움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LDS라는 새로운 에지를 적용해

깨끗하고 단단하고 깊은 저음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스피커는 구사하기 편해졌고,

정확한 포커싱, 한 음 한 음의 디테일이 명확하며, 균형 잡힌 대역 밸런스의 우수함을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클래식에서 팝, 우리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수준의 재생 음을 낼 수 있다. 포커싱이 정확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우퍼의 출력(감도)을 높였고 왜곡을 줄였으며

어느 공간에서나 깨끗한 음향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자랑.

또한 아름다운 그릴도 인상적이다. 자석으로 탈·부착이 되는데 전체를 휘감아

흑의의 여인처럼 고아한 맛이 난다.

시청기를 YBA의 인티앰프로 연결.

이 앰프는 출력이 8Ω에 110W로 가히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적절했다. 대형 스피커처럼 음장감이 넓게 펼쳐지며 풍성하지만

분명히 밀도가 있고 소릿결이 명확하고 깨끗하기 짝이 없다. 현의 독주가 특이하다.

진득하게 음이 뽑아지듯 흘러나오는 쾌감이 있고, 피아노의 잔향이 맑은 물결처럼

밀려오는 맛깔스러움이 있다. 부드럽고 맑은 봄바람 같으면서도 때로는 펀치력과 

강렬함이 가미되니 이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그야말로 특급 사운드이다.

오디오의 또 하나 양식을지닌 제품이다.



Jamo Concert C95Ⅱ사양
가격 110만원   구성 2웨이 3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5.2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37Hz-24kHz(±3dB)   임피던스 6Ω   출력음압레벨 89dB/2.83V/m   파워 핸들링165W   크기(WHD) 21.5×98.2×31.7cm

무게 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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